5월 29일 48시간 단식 후 체중감량에 벽이 뚫리고
2주가 흘렀다. 점점 체중 감소 폭이 줄어들고, 어떤날은 체중이 오르기도 하는것을 보며,
공부 하고 제대로 단식을 한번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유튜브로 여러 영상을 찾아보고, 72시간 단식을 해보기로 함.
1일차 : 밥 시간이 되니 약간 배고픈 꼬르륵이 한두번 있었다. 그 시간만 지나니 별다른 느낌 없음
좀 힘이 없는 느낌이 들고, 가끔 어지러운것 같아서 물 + 소금을 섭취함
2일차 : 아침에 일어나는데 어지러움을 느꼈다. 머리가 좀 무거운 느낌이었고, 소금을 그냥 먹으니 너무 짜서
따뜻한 물에 소금을 녹여서 먹었는데, 사골국물 먹는 맛이 나서 너무 기뻤음. 그래서 허기질때마다 소금물을 마셨다.
자야할 시간이 다가오자 뭔가 먹고싶었는데, 유튜브를 보니 어찌그리 맛있는 먹거리들이 많던지.. 배는 별로 안고픈데 먹방 보면서 오히려 배고픈 느낌.
먹방은 단식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걸 배움.
3일차 : 약간 멍한 느낌. 단식이 끝나가는데 별로 배고픔이 느껴지지 않았다. 단식 종료 1시간을 남겨두고, 단식이 끝나고 먹을 구운 아몬드 6알, 야채스프를 준비했다.
단식 종료 후 음식을 먹으니 몸에서 땀이 났다. 1시간쯤 지나니 졸음이 쏟아지고, 멍하고, 간만에 음식이 들어오니 온 몸의 에너지가 소화하느라 졸린것 같았다.
3시간쯤 지나니 차차 정상인 상태로 돌아옴.
단식 시작일 대비 체중은 1.5Kg 정도 감량됨.
체중 변화는 적은데, 뱃살이랑 허벅지가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평생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서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12월쯤 다시 한번 해야겠다고 다짐함.
일상기록